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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안전체험교육센터

8월 22일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에 안전체험교육센터(SHE Traing Center)가 공식 개소했습니다. ‘SAFE(안전)’, ‘HEALTH(보건)’, ‘ENVIRONMENT(환경)’를 책임지는 안전체험교육센터는 약 91평 규모로, 첨단 가상현실 기술과 실제 현장 환경을 재현한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직원들이 다양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면서 작업 현장에서 처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약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이번 교육 시설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혁신적인 안전 교육 시설

 


최근 각종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습니다. 현대트랜시스 안전체험교육센터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여 더욱 효과적인 안전 훈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교육 센터인데요. 몰입을 높이는 체험 공간과 더불어, 상호 소통하며 배우는 안전 교육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현대트랜시스 안전기획팀에 따르면 기존에는 수강자들이 교육 내용을 습관적으로 듣고 지나치거나, 실질적인 체감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센터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이를 개선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센터 내에는 실제 생산현장을 재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도 총 10개 과정으로 디테일한 상황을 체험하는 방식이 특징이며, 가상현실(VR) 교육을 비롯해 안전보호구 체험, 응급대응 체험, 화재진압, 위험기기 사용 등으로 구성됩니다.

 

안전체험교육센터를 통해 직원들은 응급 상황은 물론, 일상적인 보호구 착용 등 강의식 교육에서는 없었던 체험 위주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작업 현장 재현한 체험형 교육으로 안전의식 고취

 

 안전체험교육센터는 컨베이어 공정 등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의 작업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합니다.


안전교육에서 체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실제에 가까운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대처 방법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안전체험교육센터는 VR 사고 체험 설비를 통해 교육생들이 공장 설비가 작동 중일 때 발생할 수 있는 프레스 협착, 감전, 추락 등의 사고를 1인칭 시점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평소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사고 상황을 직관적으로 경험하게 하면서 실제 작업 현장에서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여주는 VR 사고 체험은 평소 소홀하기 쉬운 안전 보호구 착용으로도 이어져, 실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 10개 과정을 차례로 진행하는 교육은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 번에 6명씩, 소수로 진행하기 때문에 각 과정을 더 상세하게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VR을 비롯해 보호구 충격체험, 소화기체험, 위험점 3종 체험, CPR과AED 실습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개인 안전보호구, 안전보건표지, 컨베이어 끼임, 환경사고 안내 등 시설을 관찰하고 배우는 과정까지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직원들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

안전체험교육센터는 지난달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습니다. 현재 서산 공장 근무자를 시작으로, 신규 입사자 및 내부 전 직원까지 차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협력사 인원들을 포함해 사업장 전 인원에 대한 안전 교육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교육을 받은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VR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요. ‘교육 시간이 더 늘어났으면 한다’는 요청이 나올 만큼 참가자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수집해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트랜시스  안전체험교육센터, 사업장 모든 인원의 안전 교두보

 

(우측부터) 안전체험교육센터의 조성을 담당한 안전기획팀 정우원 매니저와 교육 담당 김예림 매니저

 

이번 센터 조성을 전담한 안전기획팀 정우원 매니저는 "앞으로 직원들이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교육 및 실질적인 현장에 적용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와 함께 “약 1년간 공들인 프로젝트인 안전체험교육센터가 직원분들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면 개인적으로도 매우 뿌듯할 것”이라며 후기를 전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 안전기획팀 정우원 매니저

 

현대트랜시스는 안전체험교육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국내 모든 사업장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요. 연간 2,000여명 직원이 안전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강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가적인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도 개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안전 교육의 개념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과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장 내 모든 인원의 안전을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