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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를 보면 자동차가 보인다?! 자동차의 시트는 탑승자와 가장 오랫동안, 가장 넓은 면적을 맞대는 부품입니다.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안전함과 안락함은 물론, 디자인 요소로 시트를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시트를 완성하기 위해 적용되는 기술과 적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첨단 기술력의 산물, 자동차 시트 시트는 자동차의 엔진 다음으로 비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산차의 시트를 살펴보면 프레임과 서스펜션, 패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커버링이라 불리는 천이나 인조 가죽, 천연 가죽 등의 소재가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여기에 시트의 기능에 따라 추가적으로 부품이 투입되죠. 이렇게 완성된 시트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테스트는 시트에 수만 번을 착석하는 내구성부터 진동과 노이즈를 분.. T.Tech
수동? 자동? DCT? CVT? 자동차 변속기에도 종류가?! 자동차의 변속기는 내연기관 엔진에서 생성된 폭발력을 구동력으로 변환해 전달해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하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매우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원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품이라 느낄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변속기와 종류를 알기 쉽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변속기 종류 자동차의 변속기는 엔진의 토크를 제어하여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변속기는 크게 수동 및 자동변속기로 나뉘는데요. 이 중 수동변속기는 운전자가 클러치를 밟고 변속 레버를 직접 조작해 단을 바꾸는 방식입니다. 회전계나 속도, 적정 기어 선택,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 운전자가 모든 것을 컨트롤해야 하기에 최신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직결감과 운전의 재미 등의 요소로 고성능 .. T.Tech
2023년 9월 주목해야 할 이슈는? 2023년 하반기, 다양한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라 자동차 마니아들은 설레임을 안고 있는데요. 특히 전기차 시장 배터리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갓성비까지 갖추게 될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출시된 레이EV를 비롯해 9월에 예정된 모빌리티 전시 등 최근 주목할 이슈와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5년 만에 돌아온 경형 전기차, 레이 EV 출시 기아가 경형 승용차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 뉴 기아 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동화 모델인 ‘레이 EV’가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데요. 기아는 지난 8월 2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 단종된 후 5년 만에 재출시된 레이 EV는 35.2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1회 충전 시 최장.. T.Tech
전기차 시대에 요즘 주유소가 살아남는 방법 전기차가 증가하며 관련 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오너들이 가장 체감하는 것 중 하나가 아마 주유소입니다.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주유소 이용객은 감소할 수밖에 없는데요. 3년 사이에 3배 급증! 전기차 46만대 시대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전기차는 길거리에서 마주치기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전기차 충전소가 보급되면서, 현재는 대중교통부터 승용차까지 일상 곳곳에서 쉽게 전기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전기차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 등록된 배터리 기반 전기차는 7만 8,000대, 수소전기차는 3,000대나 됩니다. 공식 집계된 누적 대수로는 각각 46만 5,000대,.. T.Tech
[알려 Zoom] 폭염으로 힘든 여름, 통풍시트 더 시원하게 쓰는 법 무더운 여름철 운전을 할 때면 땀으로 흠뻑 젖어버린 엉덩이로 인해 찝찝함을 느껴본 적이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특히 올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를 잘 못 느끼는 분들도 운전 시 허벅지에 땀이 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운전 시 에어컨을 작동해도 시트와 밀착된 엉덩이, 허벅지, 등 쪽은 여전히 축축하고 뜨거운 열기 또한 잘 빠지지 않죠.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통풍시트’입니다. 오늘은 쾌적한 운전을 도와주는 통풍시트의 원리부터 올바른 관리 방법, 사용 꿀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시트, 시트 속의 작은 선풍기 대부분의 통풍시트는 차량 실내 공기를 빨아들인 후 시트에 타공된 구멍을 통해 내보내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 실내 공기를 흡입 한 .. T.Tech
[알려 Zoom] 시트 구성만 4가지?! EV9 시트별 특장점 EV9의 2열에는 독특한 사양이 탑재됩니다. 바로 시트입니다. 기본 벤치시트, 독립시트 이외에 스위블 시트, 릴렉션 시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시트들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네 가지 레이아웃을 갖춘 EV9 2열 EV9의 제원은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0mm에 달합니다. 전고를 제외하고는 팰리세이드와 모하비보다 크고 넓은 피지컬이죠. 이러한 제원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하여 여유롭고 다채로운 시트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EV9의 2열에는 벤치시트, 독립시트, 독립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이하 릴렉션 시트), 독립 스위블 시트(이하 스위블 시트)까지 총 네 가지의 선택권이 제공됩니다. 기본적인 시트 구성,.. T.Tech
[알려 Zoom] 슈퍼카보다 빠른 고성능 전기차 시대! 전동화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전기차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인데요. 고성능 전기차의 특징과 최신 출시 차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성능 전기차만의 즐거움 내연기관의 역사는 100년이 훌쩍 넘습니다.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만 해도 상당한데요. 현행 고성능 내연기관은 긴 역사와 기술력이 축약된 기술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고성능 전기차가 등장하면서 고성능의 기준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에 비해 출력을 끌어올리기 용이하고, 최대 토크가 즉각 발현돼 가속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실제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되는 시간) 수치만 봐도 현행 고성능 전기차의 기록은 웬.. T.Tech
[알려 Zoom] 2023년 8월 주목해야 할 이슈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나노 테크데이 2023’에서 손상 부위를 스스로 치유하거나 부품 마모를 줄이는 등 미래 자동차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나노 등 첨단 소재 기술은 세상 모든 모빌리티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전동화, SDV,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이 소재라는 원천 기술로 뒷받침돼야만 완벽한 구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이처럼 첨단 소재 기술이 모빌리티 산업 변화를 선도할 중요한 경쟁력이 되어가는 요즈음, 주목해야 할 모빌리티 이슈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지난 18일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5년 만에 새롭.. T.Tech
[궁금한 이야기 T] 더 편안하게, 더 친환경적으로! 자동차 시트 기술의 끝없는 진화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생활공간’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시트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트는 우리가 차를 타면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는 자동차의 주요 부품인데요. 승차감과 편의성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최신 시트 기술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인체공학, 첨단 기술 적용된 자동차 시트 지난 4월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에는 '에너자이징 컴포트’가 탑재되었습니다. 에너자이징 컴포트는 차량 내 편안함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과 연계되어 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멀미 증상 완화’ 기능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작동하면 시트 각도와 쿠션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외기 순환모드로 전환되어 신선한 공기를 제공합니다. 또한 .. T.Tech